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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순, 새누리당 송파구청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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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순, 새누리당 송파구청장 출마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03.2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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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살기좋은 도시 ‘송파 비전’ 완성하겠다”

 

▲ 김영순 송파구청장 예비후보가 20일 석촌동 사무실에서 “민선4기 구청장 시절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송파 비전을 완성하고 마무리 짓겠다”고 출마 동기를 밝히고 있다.

 

김영순 전 송파구청장은 20일 석촌동 소재 구청장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4기 송파구청장 시절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송파 비전을 완성하고 마무리 짓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2006년 송파구청장 후보로 송파를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어보겠다는 비전을 제시했고, 4년 동안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그러나 제가 그렸던 송파비전을 다 완성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를 완성하고 마무리하기 위해 구청장에 도전하게 됐다”고 출마 동기를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자치단체 최초 유엔환경계획(UNEP) ‘살기좋은 도시상’ 수상, 서울시 자치구 최초 세계보건기구(WHO) ‘안전도시’ 공인, 여권 혁명이란 소리를 들은 여권 당일 발급, 88년간의 보행문화를 바꾼 우측 보행 시행, 아토피 없는 구립 어린이집 운영 등 민선 4기 송파구의 창의행정을 소개하고, “송파가 시작한 행정은 전국 자치단체는 물론 중앙정부에서도 따라 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송파구는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고 지적하고, “현재의 주거 기능 중심에서 자족 기능이 강화된 ‘뉴 송파’를 만들기 위해서는 단순한 행정관리형이 아닌, 미래 송파를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중앙정부 등과 현안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치적 역량이 있는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민선 4기 송파구가 대한민국 최고의 자치단체가 될 수 있었던 것은 가장 큰 자치구다운 역량 높은 송파구민과 함께 열정적인 공무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저의 송파 비전은 유효하고, 수단 또한 같은 만큼 민선 6기에서는 더 큰 성과를 송파구민들에게 돌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전·현직 여성 구청장 간의 대결을 의식, “최초의 여성 구청장으로 좋은 성과를 내 후배들이 지방정치에 진출하는 밑거름을 제공했다”며, “두 사람 모두 새로운 역사적 과제를 부여 받고 있다. 선의의 경쟁으로 아름다운 경선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김영순 송파구청장 예비후보가 20일 석촌동 사무실에서 “민선4기 구청장 시절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 송파 비전을 완성하고 마무리 짓겠다”고 출마 동기를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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