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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석촌역∼방이사거리 터널 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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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석촌역∼방이사거리 터널 관통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03.19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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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구간 공정률 35.7%… 2016년 완공 예정

 

▲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구간 중 지하철 8호선과 만나는 석촌역에서 방이사거리까지 524m의 터널을 쉴드 터널공법을 적용, 관통했다. 사진은 관통구간 지도.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3단계 연장구간 중 지하철 8호선과 만나는 석촌역에서 방이사거리까지
524m의 터널을 쉴드 터널공법을 적용, 지난달 24일 첫 관통했다고 밝혔다.

오는 2016년 완공 예정인 9호선 3단계 공사는 송파구 잠실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에서 강동구 둔촌
동 중앙보훈병원까지 총 연장 9.14㎞로 지하철 8호선(석촌역)과 5호선(올림픽공원역) 등 환승정거
장 2개소를 포함한 총 8개의 정거장이 건설된다. 3월 현재 공정률은 35.7%.

9호선 3단계 건설공사 구간은 백제초기 적석총․몽촌토성 등 문화재 지역과 근접해 있고, 몽촌호
측면과 올림픽공원을 횡단하는 노선으로 시민의 불편 해소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소음과 진동이
없는 자연 친화적인 쉴드 터널 공법을 적용했다.

쉴드 터널공법은 원통형 다이아몬드 커터날을 회전시켜 토사 및 암반을 잘게 부숴 수평으로 굴을
파 들어가는 최첨단 터널 공법.

화약을 이용해 발파하는 기존의 터널공법(NATM)과 달리 지반을 굴진한 후 공장에서 제작한 콘크리
트 구조물을 조립해 터널을 시공하는 것으로, 소음·진동은 물론 건설 공해로 인한 민원이 적은
장점이 있다.

한편 시는 석촌역에서 방이사거리 구간의 양방향 굴착을 위해 반대방향인 방이사거리에서 석촌역
방향으로 쉴드기기를 옮겨 4월부터 다시 굴진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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