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시내 경로당 150개의 수도꼭지 수돗물에
대한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국제공인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인 서울시 상수도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25개 자치구별 6개씩, 총
150개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1년간 매월 집중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경로당 수질검사 후 수질검사 성적서를 제공하고, 수돗물에 대한 상식, 아리수 맛있게 마시
는 방법 등도 안내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거동이 불편해 주민센터를 방문하지 못하거나 시력이 약해 민원서류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해 현장에서 행정서비스를 도와주고, 우편물 발송대행과 비상약 구매심부름 대행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경로당을 관리하는 관리사무소나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 물탱크 위생관리 방법 등 수돗물
수질관리 방법을 자세하게 안내하고, 필요시 관할 수도사업소와 함께 수돗물에 대한 불편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다.

송파타임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