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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청소 도로분진 제거‥ 대기질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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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청소 도로분진 제거‥ 대기질 개선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3.1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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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미세먼지 48%, 초미세먼지의 12%를 차지하는 도로 분진 청소를 강화해 시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도로 곳곳의 유해 먼지를 최대한 제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8148㎞ 규모의 시내 전체 도로를 올 한해 389대 청소차를 동원, 연간 총 거리 120만㎞의 도로를 청소할 계획이다.

서울시가 13일 발표한 2014년 서울시 대기질 개선을 위한 도로분진 청소 종합계획은 도로 물청소, 청소차량 확충 및 기능 개선, 청소용수의 안정적 관리, 범시민 참여 클린데이, 청소차량 정보관리시스템에 의한 물청소관리, 기상상황에 따른 청소시스템 구축 등이다.

우선 시는 6차로 이상 주요간선도로(947㎞)의 경우 매일 2~4차로 일반도로(861㎞)는 2일에 한 번, 이면도로 등 2차로 이하(6340㎞)는 주1회에 걸쳐 청소한다.

또한 보행 도로의 청결을 위해 자치구별로 상시적인 물청소 전담반을 구성해 주요 간선 도로변, 다중이용시설 주변, 관광객 밀집지역, 오물 투기지역 등 취약지점에 대해 보도 물청소를 진행하는 동시에 가로시설물의 세척 작업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 미세먼지 예·경보센터에서 미세먼지 농도 85㎍/㎥ 이상 2시간 이상 지속해 주의보 경보가 발령 될 경우 기존 도로청소차 평시 대비 50% 확대 실시한다.

시는 또한 매월 네 번째 수요일 운영하고 있는 ‘서울클린데이’를 올해부터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서울대청소’ 형태로 추진한다.

올해 클린데이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9회 실시되며, 특히 3월의 경우 봄맞이 일제 대청소와 병행 추진한다. 3월 서울클린데이는 오는 20일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래된 청소차량 97대에 대해 교체 작업을 진행하고, 지난해부터 본격 도입한 분진흡입청소차량을 올해 31대로 늘려 물청소차를 대체함으로써 겨울철에도 결빙 걱정없이 4계절 가능한 도로 분진청소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황사·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상황이나 강우·여름철 폭염 등 기상상황에 따라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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