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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발굴 통해 어려운 이웃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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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적 발굴 통해 어려운 이웃 찾는다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3.1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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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웃’-‘복지통반장제’ 통해 상시발굴체계 구축

 

최근 복지 사각지대에서 안타까운 사건이 연달아 발생한 것과 관련, 서울시가 그동안 신청을 받아 혜택을 제공하는 복지에서 벗어나 복지혜택이 꼭 필요하지만 소외돼 있는 이웃을 찾아 나서는 방식으로 복지 사각지대 메우기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위기가정 발굴·지원 특별대책본부를 임시 구성해 7월까지 집중 조사에 들어가고, 상설 전담조직으로 복지건강실 내에 위기가정발굴추진반 2팀을 신설한다.

25개 자치구에도 같은 조직이 새로 생겨 동 주민센터 및 지역 복지시설과 상시 연계체계를 갖추게 된다.
시는 자치구·서울시복지재단, 지역 통반장 등 가능한 모든 기관과 인력을 총 동원해 기초생활수급자 탈락가구, 공과금 체납가구, 실직, 질병 등으로 인한 주거취약계층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을 직접 찾아 나설 계획이다.

특히 전문상담사 260명을 한시 채용해 위기가정 발굴에 투입, 실직·질병 등 각 상황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즉시 연계해 일시적인 어려움이 삶 전체가 붕괴되지 않도록 촘촘히 지원한다.

서울시는 민·관을 아우르는 상시 발굴체계 구축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지역자치위원·야쿠르트아줌마 등으로 구성된 ‘나눔이웃’을 2016년까지 1만명으로 확대 위촉하고, 통·반장이 복지도우미 역할을 하는 ‘복지통반장제’도 25개 자치구에 전면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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