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속적인 경제 침체와 환율 불안 등으로 인한 수출여건 악화와 급변하는 통상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수출중소기업에 수출보증 보험료를 지원한다.
시는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출보험(3종), 수출신용보증(3종) 등 총 6개 종목의 수출보험(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전년도 수출실적 300만달러 이하의 영세 수출중소기업이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그 손실액을 보장해 주는 ‘중소기업Plus 단체보험’을 신설하고, 보험료는 시가 전액 부담해 더 많은 기업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Plus 단체보험’은 최대 5만달러 이내의 수출대금 미회수 손실액의 90%를 보증해준다.
신설된 단체보험은 서울시가 계약자로 수출중소기업 대신 보험에 가입하기 때문에, 개별 중소기업은 신청만 하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보험료를 전액지원 받을 수 있어 간편하고 혜택이 크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http://www.sba.seoul.kr, ☎2222-3782)를 다운받아 오는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소정 심사과정을 거쳐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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