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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리수 토털서비스단’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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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리수 토털서비스단’ 발족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3.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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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2일 수도사업소 현장민원 전문 직원들을 대상으로 ‘아리수토털서비스단’ 발대식을 가졌다. 참석 직원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2일 본부 강당에서 수도사업소 현장민원 전문 직원들로 구성된 ‘아리수토털서비스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시는 아리수토털 서비스 시행으로 상수도 관련 민원 중 직접 현장에 출동해 처리해야 하는 급수 불편을 비롯 계량기 교체, 누수 탐지, 수질검사 같은 민원을 작년 대비 20% 줄이고 오는 2016년 말에는 절반까지 감축할 계획이다.

아리수토털서비스는 시민이 민원을 제기하기 전에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한 발 먼저 불편을 해결하는 ‘선제적 대응’, 민원접수 단계부터 다른 불편사항까지 확인해 접근하는 ‘종합적 대응’ 2가지로 진행된다.

선제적 대응은 주로 전월에 비해 수돗물 사용량이 40% 이상 급증한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시는 수도검침 데이터를 통해 전월에 비해 수돗물 사용량이 급증한 가구를 확인하고, 해당 가구와의 사전 통화를 통해 수돗물 사용량이 급증한 이유를 문의한 뒤 별 이유 없이 사용량이 증가한 경우 사전 누수탐지를 실시한다.

종합적 대응은 현장을 방문해 처리해야 하는 민원에 대해서 접수 단계에서부터 다른 불편사항이 있는지를 확인한 후 복합 민원이 있는 경우 관련 담당자가 함께 출장해 한 번에 처리하는 것이다.

이렇게 민원을 처리한 뒤에는 현장에서 다시 한 번 불편사항이 있는지 여부를 체크한 후 출장 중인 민원 담당이 처리 가능한 사항이면 즉시 처리하고, 즉시 처리가 불가능한 경우 담당부서에 연계해 빠른 시일 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한다.

민원이 모두 해결된 뒤에는 간부들이 직접 해피콜을 통해 민원처리 결과를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한 점이 없는지를 점검한다.

한편 시는 아리수토털서비스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수도사업소별 전 직원들에 대한 순회교육 실시, 상수도연구원에 현장전문인 양성 교육과정 신설 운영, 수도사업소 별 경험이 많은 우수한 직원을 통한 현장 실습교육 등을 실시해 직원들의 민원 대응 역량을 강화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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