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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청춘극단, 창작 연극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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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청춘극단, 창작 연극 공연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4.03.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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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 대표 어르신 극단인 ‘송파시니어청춘극단’이 송파청춘극장에서 창작 연극 ‘써니’를 공연한다.

꿈과 끼를 지닌 어르신들의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창단된 송파시니어청춘극단은 13일 오후 2시에 청춘극장 1관(송파구민회관 대강당), 14일 오후 2시엔 청춘극장 2관(송파체육문화회관 시청각실)에서 공연한다.

창작 연극 ‘써니’는 은퇴기에 접어든 친구들이 우연히 다시 만나 젊은 시절 과거를 추억하지만, 이내 황혼 육아를 떠맡아야하는 현실에 부딪히게 된다는 내용을 담은 순수 창작물.

고령화 사회를 살고 있는 노인들의 역할과 세대 간 갈등 등 사회적 문제를 실감나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50~70대인 어르신들로 구성된 청춘극단 멤버들이 직접 대사와 안무·소품 등의 아이디어를 내 더욱 알찬 볼거리를 제공한다.

한편 송파구가 어르신들의 여가 선용과 문화 향유권 확대를 위해 지난 2011년 12월 개관한 청춘극장은 1940년에서 1970년대 추억의 영화를 매주 목·금요일 상영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청춘극장 활성화를 위한 특별기획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비슷한 연배의 아마추어 배우들이 현실감 있는 소재를 다뤄 또래 시니어들의 공감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연은 무료이며, 선착순 입장이다. 공연 관람과 관련한 사항은 송파구청 문화체육과(2147-280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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