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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송파 ‘청정공기 관리제’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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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송파 ‘청정공기 관리제’ 배운다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3.1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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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경로당 등 찾아가 실내공기질 측정

 

▲ 다국적기업인 ‘3M’ 일본 본사 관계자들(오른쪽)이 송파구청을 방문, 실내 공기질 관리 사례를 최창선 맑은환경과장으로부터 설명 듣고 있다.

 

송파구가 시행 중인 ‘청정공기 관리제’가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지난 1월 다국적기업인 ‘3M’ 미국 본사 관계자 방문에 이어 지난 4일에는 일본 본사 관계자 4명이 송파구청을 방문, 실내 공기질 관리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청정공기 관리제는 환경 관리에 취약한 법정 규모 이하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실내 공기질을 측정해주고 개선방안을 안내해주는 제도.

환경교육을 이수한 어르신들이 직접 휴대용 측정장비를 들고 경로당 등을 찾아가 포름알데히드·미세먼지·휘발성 유기화합물·일산화탄소·이산화탄소 등 5개 항목을 측정한다.

현장에서 바로 환경 수치를 알려주며 관리방법을 안내한다. 공기 정화를 위해 자주 환기를 시킬 것을 권하고 공기 청정에 도움을 주는 식물에 대해 설명해주기도 한다.

구청을 찾은 3M 관계자는 환경과 노년층을 연결한 송파구의 청정공기 관리제에 큰 관심을 보이며, 은퇴한 어르신을 환경개선 활동에 참여시킨 교육활동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 겨울 관내 경로당 163개소의 실내 공기질 측정을 마치고, 청소년 휴게공간인 PC방 등에 대해 실내공기질을 측정 중이다. 올해는 어린이집·유치원 등 보육시설 400곳을 집중 방문해 실내공기 개선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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