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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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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교향악단 정기연주회 대성황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7.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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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리니스트 거장 ‘보그단 보리스테누’와 협연

 

송파구 교향악단(단장 이옥정)의 제12회 정기연주회가 30일 오후 7시30분 방이동 임마누엘교회 대예배실에서 김영순 구청장을 비롯한 송파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송파구교향악단은 이날 ‘바하의 두 개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시벨리우스 교향곡 2번’ 등 대중적 사랑을 받고 있고,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곡을 관객들에게 선사됐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는 지난 3월 교향악단의 상임지휘자로 합류한 양일오씨(40)의 데뷔 무대이자 10년전 러시아에서 지휘자와 협연자로 만나 우정을 쌓고 있는 루마니아 출신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보그단 보리스테누가 협연자로 나서 관심을 끌었다.

국제메뉴힌음악학교 교수이자 세계 5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 알려진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의 악장을 맡고 있는 보그단은 ‘예후디 메뉴힌의 영혼을 가진 연주자’(독일포스트), ‘완벽한 보잉과 탁월한 해석’(바슬러 자이퉁) 등 유럽권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는 연주자이다.

또한 독일과 호주에서 독주와 실내악 연주자로 활동하는 기독음악대 교수인 바이올리니스트 이수아씨도 함께 협연했다.

한편 지난 1995년 3월 창단된 송파구교향악단은 지휘자를 포함해 4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와 각종 문화행사 및 초청공연 등으로 구민의 문화향수 충족은 물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30일 방이동 임마누엘교회 대예배실에서 열린 송파구교향악단 제12회 정기연주회에서 루마니아 출신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보그단 보리스테누와 기독음악대 이수아 교수가 협연자로 나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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