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오는 26일 낮 12시30분 구청 로비 1층에서 ‘너와 나의 책 이야기’라는 주제로 휴(休) 북 콘서트를 개최한다.
송파구립 교향악단 현악4중주의 연주를 시작으로 은나래 독서자원활동가가 들려주는 동화, 주민이 참여하는 시 낭송, ‘대추 한 알’로 유명한 장석주 시인의 책 이야기를 특강이 이어진다.
북 콘서트 중간 중간 성악가 허양의 성악 무대와 송파지역 어린이합창단의 동요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박춘희 구청장이 직접 시를 낭송한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해 9월부터 구청 1층 로비에 ‘휴(休) 도서관’을 꾸며 도서 300여권을 비치, 내방 민원인들이 대기시간에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이곳에선 다양한 독서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하는데, 26일까지 ‘책나무 추천도서 달기’이벤트가 실시중이다. 로비 한 켠에 마련된 책 나무에 추천도서와 그 사유를 적은 메모지를 걸면,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교보문고에서 후원하는 도서상품권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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