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서울시 맑은서울추진본부와 맑은서울시민위원회가 합동으로 실시한 2007 대기질 개선 자치구 인센티브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구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대기 질 평가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8월까지 10개월간 자동차 저공해화와 생활주변 환경 개선, 대기질 개선 기반 구축 등 3개 분야 및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 점검 등 9개 항목에 대한 추진성과 등을 위주로 평가했다.
송파구는 평가에서 CNG 충전소 설치와 청소차 저공해화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최우수구로 선정됐다. 부상으로 받은 5억원은 친환경 도시기반 조성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최우수구인 송파구 외 도봉·강북·중랑구 등 3개구가 우수구, 강동·중·성북·노원·강서·영등포구 등 6개구가 모범구로 각각 선정돼 부상으로 3억원과 1억원을 받았다.
환경과 관계자는 “심각해지는 대기오염을 줄이고 공기를 맑게 하는 대기질 개선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된 것은 송파구가 살고 싶은 녹색도시로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대기질 개선을 위해 더욱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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