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6 15:24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송파경찰서, 새터민 진료비 할인 협약
상태바
송파경찰서, 새터민 진료비 할인 협약
  • 송파타임즈
  • 승인 2013.10.23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애가병원과 자매결연… 본인부담금 30% 할인

 

▲ 송파경찰서가 22일 탈북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인애가병원과 자매결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한 새터민 할머니가 골절상 진료를 받고 있다.

 

송파경찰서는 22일 관내 거주 새터민(탈북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인애가병원(원장 김현창)과 자매결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송파경찰서는 대부분의 탈북자들이 북한에 있을 때 심한 영양실조는 물론 탈북과정에서의 스트레스 등으로 건강상 많은 문제를 안고 있어, 진료 및 치료비 본인부담금의 30%를 할인해주는 협약을 인애가병원과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겨울 교회를 가다 눈길에 미끄러져 좌측 팔과 어깨를 골절당한 새터민 옥모씨(84·여)가 이날 인애가병원에서 첫 치료를 받았다.

옥씨는 “그동안 1시간30분 가량 걸리는 양천구 목동 소재 홍익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집 근처에서 그것도 값싸게 치료를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며, “건강을 되찾아 남한사회에 꼭 필요한 일원이 되겠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