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립 송파실벗뜨락은 오는 23일 맛있는 먹거리와 재미있는 볼거리, 흥미로운 체험거리를 선사하는 ‘시월애(愛) 물들다’를 주제로 한 노인의 달 행사를 개최한다.
초청받은 60세 이상 어르신 300명은 추억의 주먹밥과 커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운 뒤, 오전 10시30분 대강당에서 새봄누리 정신건강증진회의 치매예방 강좌에 참여한다.
낮 12시엔 피아노 연주를 시작으로 바이올린과 오카리나, 하모니카, 통기타 협주 등 다채로운 연주가 어우러진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라이브 악기 연주는 모두 재능 기부 자원봉사자들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 락(樂)시네마에서 어르신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흑백 영화 ‘애수’를 상영하고, 송파미술가협회와 함께 조성한 갤러리는 ‘세월, 가을, 색깔’이라는 주제로 가을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어르신 복지정책에 비즈니스 개념을 접목시킨 노인 복합문화공간인 ‘송파실벗뜨락’은 지난 3월 송파여성문화회관 4∼6층에 개관했다.
시니어 세대를 일컫는 ‘실버(Silver)’와 친구를 뜻하는 ‘벗’, 그리고 ‘뜨락’의 합성어로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노년문화 개척, 사회공헌 활동 등에 앞장서고 있다.
문의: 송파실벗뜨락(413-9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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