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지난달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사업지구 주상복합용지인 C1-2블록 사업계획을 승인한데 이어 인접한 C1-1블록에 대해서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송파구는 위례신도시 트랜짓 몰과 연계한 준주거지역의 주상복합아파트 C1-1블록에 대한 사업계획을 승인, 본격적인 개발 사업에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위례신도시 C1-1블록은 트랜짓 몰 서측에 위치해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사람 중심의 보행 네트워크인 휴먼링(4.4㎞) 안에 자리잡아 산책·조깅 등 차량에 방해를 받지 않고 안전하게 운동을 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
C1-1블록에는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8개동 490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101㎡(A~C타입) 472가구, 112㎡ 16가구, 149㎡ 펜트하우스 2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송파구는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건축물에너지 효율 1등급, 건물 단열성능 강화 설계, 태양광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설계 등 에너지 절약 분야에서 강화된 기준에 부합하고 동시에 친환경건축물 우수등급, 친환경 인증자재 사용 등 친환경 분야에 대해서도 세부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C1-1블록은 8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과 거여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와 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한 지역. 또한 오는 2017년 위례신도시 개발이 끝나면 ‘트램’이라는 새로운 교통수단과 이용주체가 투입돼 상권도 활기를 띨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한편 인근 C1-2블록에는 아파트 7개동 495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