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여름방학을 맞은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8개 박물관과 미술관을 돌아보는 ‘송파구 박물관 나들이’ 프로젝트를 8월말까지 진행한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박물관 나들이’에는 송파구민회관 1층에 있는 예송미술관을 비롯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몽촌역사관, 서울올림픽기념관, 소마미술관, 한국광고박물관, 한미사진미술관, 한성백제박물관이 참여해 역사·민속·스포츠·광고·사진 등의 다양한 주제로 전시를 펼친다.
참가 어린이들은 관람여권을 지참하고 차례로 박물관을 방문, 확인 스탬프를 받게 된다. 모든 박물관에서의 관람을 마치고, 스탬프 8개가 쌓이면 마지막 장소에서 공식 수료증과 함께 기념품(에코백)을 받을 수 있다.
관람여권은 8개 박물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더욱 알차게 박물관 여행을 떠날 수 있는 방법으로 ‘펀펀데이’(무료 체험 학습의 날)를 추천한다. 이는 박물관에서 자체적으로 기획한 고유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특정일에 무료 개방하는 날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펀펀데이’ 일정을 보면 △몽촌역사관=23·24·26일, 종이 장난감 만들기 △한미사진미술관=27일, 손끝으로 표현하는 상상사진 △롯데월드 민속박물관=28일, 세종대황 금보 찍어보기 △서울올림픽기념관=30일, 우린 가족은 올림픽 메달리스트 △소마미술관=31일, 꿈틀꿈틀~ 와이어조각 만들기 등이 펼쳐진다.
한편 여름방학 기간 각 박물관의 전시기간과 관람요금이 다르므로, 방문 전 각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상세내용을 확인해야 한다. 문의: 송파구 문화체육과( 2147-2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