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어린이도서관은 오는 11일부터 2시간씩 임신 3개월 이상 예비엄마를 대상으로 태교교실 ‘아가 마중’을 연다.
예비엄마의 행복한 출산과 양육을 돕고, 태어날 아기가 도서관과 미리 친해져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갖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태교교실은 11일부터 5월9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물동그라미극장에서 총 5회 실시된다.
첫날에는 ‘도서관 태교: 우리아가 첫 책’이라는 주제로 정원임 어린이도서관장이 나서며, 2회 차에는 송금례 맑은샘 태교연구소 대표가 ‘우리집에 온 태교선생님’을 주제로 강의를 한다.
3·4주차에는 ‘전래동요와 손놀이’ 이미향 저자가 전하는 우리 동요에 동작놀이를 더하는 자리와, 박지숙 북스타트 교육강사의 ‘아기턱받이 만들기’ 실습이 이어진다. 마지막 시간에는 박성희 KACE 교육강사의 ‘부모의 길’이 부모의 지혜를 전한다.
한편 송파어린이도서관은 아기 때부터 책을 접하고 책 읽는 습관을 지닐 수 있도록 6∼18개월 영유아에게 무료로 책 꾸러미를 배부하는 북스타트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엄마랑 책놀이’(18∼24개월), ‘책놀이 풍덩’(4∼5세), ‘그림책하고 놀자’(6∼7세)등 다양한 어린이 도서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참가비는 무료(아기용품 만들기 재료비는 별도)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418-030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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