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6 15:24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우측 보행을 전국적으로 확산하자"
상태바
"우측 보행을 전국적으로 확산하자"
  • 송파타임즈
  • 승인 2007.08.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캠페인-토론회-지장 시설물 정비 등
송파구, 실천운동 세부추진계획 마련

 

▲ 송파구가 우측보행 실천운동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확산운동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7월11일 우측보행국민운동본부 등 5개 시민단체와 함께 우측보행 실천 협약체결 및 선포식을 갖고 있는 모습.
1921년 일제에 의해 강제로 시행된 '좌측통행'을 퇴출시키고, 86년여만에 우측보행 부활을 추진중인 송파구가 우측보행 실천운동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확산운동에 나섰다.

송파구는 잠실역 등 관내 주요지점에서 월 1회 범시민 우측보행 실천 캠페인을 전개하고, 우측보행에 대한 설문조사, 의식 전환 교육 및 토론회, 공감대 형성을 위한 간담회, 우측보행 지장 시설물 정비 등 우측보행 정착을 위한 우측보행 실천운동 세부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추진계획에 따르면 골목호랑이할아버지와 녹색어머니·모범운전자회 등을 통한 계도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9월부터 2달동안  주부구정평가단원이 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우측보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또 9월부터 12월까지 12차례에 걸쳐 송파구 소속 공무원 1400명을 대상으로 의식전환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시민단체 및 어린이집 교사·직능단체 회원 등을 대상으로 교육 및 토론회 등을 실시한다.

구는 또한 공공기관 및 관내 18개 지하철역을 비롯 버스정류장·대형 유통시설 등 다중시설을 대상으로 우측보행 지장시설물에 대한 조사 및 정비를 병행할 방침이다. 특히 공공기관 계단 및 출입구, 성내천 등 주요 산책로 바닥에 우측보행 표시 및 안내판을 부착하기로 했다.

또 초등학교 교과서 및 도로교통법 개정을 위한 서명운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국가경쟁력 제고 및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송파구가 선도적으로 우측보행 실천운동을 전개해 향후 전국적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7월11일 우측보행국민운동본부 등 5개 시민단체와 함께 우측보행 실천 협약체결 및 선포식을 갖고 우측보행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