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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세계의 거대곤충 특별체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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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세계의 거대곤충 특별체험전
  • 송파타임즈
  • 승인 2013.01.3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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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만한 하늘소, 얼굴만한 나비,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장수풍뎅이 등 이름만 들어도 신기한 세계 거대 곤충들이 서울숲으로 모인다.

서울숲은 2월1일부터 24일까지 공원내 커뮤니티센터 1층 전시실에서 한달간 ‘세계의 거대곤충 특별체험전’을 무료로 개최한다.

‘세계의 거대곤충 특별체험전’에는 이름에서 거대함이 느껴지는 헤라클레스 장수풍뎅이, 제왕매미, 30㎝가 넘는 골리앗 대왕대벌레, 너무 커서 작은 새처럼 보이는 알렉산드라 비단제비나비 등 60종 200여 마리가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해당 곤충이 살고 있는 나라의 기후환경에 맞춰 독특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곤충들을 비교해보며, 곤충들이 자연환경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는 이색적인 자리가 마련된다.

현재 세계에서 몸이 가장 길고, 날개가 크고, 가장 무겁고, 가장 큰 곤충들을 보는 재미는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큰 곤충인 장수잠자리, 장수풍뎅이, 우리나라 사슴벌레 중 몸이 제일 긴 사슴벌레인 넓적사슴벌레 등 국내의 거대곤충 15종 220여마리도 비교 전시 될 예정이다.

전시기간 동안 매주 토·일요일(설 연휴 제외)에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의 거대곤충 아카데미(곤충프로그램 1기)’가 동시에 진행된다.

아카데미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하늘소인 장수하늘소, 애벌레 기간만 3년을 지내는 장수잠자리, 개구리를 사냥하는 무서운 수서곤충 물장군에 대해 배우고 앞서 전시한 곤충 디오라마를 직접 만드는 수업도 진행된다.

‘세계의 거대곤충 아카데미’는 유료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초등학생 1인당 5000원.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 또는 서울숲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seoulforest)에 사전 예약한 후 우선 입금 순으로 25명에 한해 운영된다.

서울숲에서는 매년 곤충을 주제로 곤충아카데미라는 프로그램이 기수별로 진행되는데 올해는 △1기=세계의 거대곤충 아카데미 △2기=나비 이야기 △3기=수서곤충 갑각류 아카데미 △4기=여름방학 곤충 대탐험 △5기=한국의 풀벌레 △6기=나비와 곤충들의 겨울나기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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