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21일 오후 2시 송파동 중대초등학교에서 2012 어린이 한자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인터넷과 스마트폰 발달로 어린이들의 무분별한 우리말 오·남용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한자교육을 통해 우리말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관내 37개 초등학교에서 한자실력을 검증받은 4∼6학년 학생 120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30분 동안 한자자격시험 4∼6급 수준에 준하는 시험을 치른다. 구는 한자왕 1명과 우수상 3명을 포함해 총 16명을 포상할 계획이다.
한편 채점이 진행되는 동안 청학동 예절학교 김봉건 훈장이 출연해 재미있는 한자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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