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병원은 10일부터 21일까지 병원 본관 1층 로비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나눔 도서전을 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희망나눔 도서전은 치료비를 마련할 수 없는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비 기금 마련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적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 동안 최신 베스트셀러부터 아동·요리·여행 관련책 등 100여 종류 500여권 책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70%까지 할인해 판매된다.
한편 2009년부터 실시한 희망나눔 도서전의 수익금은 경제적으로 취약한 26명의 환자에게 의료비로 전액 사용됐다. 경찰병원은 이번 연말 행사로 얻어질 수익금도 전액 저소득층 환자와 난치병환자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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