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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통학로 위한 위해요인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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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통학로 위한 위해요인 정비
  • 송파타임즈
  • 승인 2007.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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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주차- 폐 자전거 방치 등 94건 적발 조치

 

송파구는 2학기 개학 전까지 훼손된 가드펜스를 비롯 폐 자전거, 문구점 앞 사행성 오락기 등 등·하교길 통행에 지장을 주는 안전 위해요소 및 보행 불편사항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구를 이를 위해 7월26일부터 8월8일까지 방이초 등 초등학교 30개교와 오주중 등 25개 중학교, 가락고 등 17개 고등학교, 특수학교인 한국육영학교 등 모두 73개 학교를 대상으로 통학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통학로 안전 위해(12건) △교통시설물 관리 미흡(9건) △도로시설물 관리 미흡(37건) △방치차량 및 불법주차(4건) △쓰레기 무단투기 및 방치(15건) △노점상·불법광고물 설치(17건) 등 94건을 적발했다. 이외 도로표지판을 제거한 후 방치해 두거나 교통안내판이 훼손돼 있는 점 등이 지적됐다.

이에 따라 구는 자전거보관대에 방치된 폐 자전거 수거 및 자전거 공기주입기 정비 및 교체, 한국교통장애인협회에서 설치한 의류수거함 정비, 거주자우선주차 안내표지판 정비, 가로수 보호판 훼손실태 조사 및 정비, 거원초 정문앞 통학로 가드펜스 설치, 학교주변 스쿨존 내 불법 주정차 단속 등 다양한 개선사항을 마련했다.

또한 관내 초·중·고교로부터 통학로 주변 스쿨존과 자전거 보관대, 차선 도색 등 건의사항을 파악해 정비하는 등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한 관·학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1월에도 신학기 대비에 맞춰 학교 통학로 주변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쾌적한 면학분위기 조성에 앞장섰다.

한편 서울시 최초로 2007년 WHO(세계보건기구) 국제안전도시 네트워크에 등재되고, 2008년 안전도시 정식 공인을 앞둔 송파구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선진국의 교통기법을 도입한 과속방지시설, 통합형 어린이 보호구역표지, 유색포장 등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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