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한 야간 운행을 돕기 위해 양재대로를 비롯 중대로·위례성대로·오금로·한가람로 등 관내 자전거전용도로의 야간 안전시설물을 확충한다.
구는 자전거도로가 잘 보일 수 있도록 자전거전용도로 구간 중 차도와 보도의 연결구간 바닥에 솔라표지병을 설치하고, 양재대로·중대로 등의 교차로에는 기존 설치된 시선유도봉을 30m 반경까지 확대 설치해 경계석이 잘 보이도록 만들 계획이다.
또한 한가람로에 설치된 자전거전용도로 구간(올림픽대로 합류지점)에는 솔라표지병과 시선유도봉을 설치, 야간에 차량운전자가 자전거전용도로를 식별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구는 이와 함께 자전거전용도로 노후구간 10㎞ 이상을 보수하고, 주민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문자형 노면표시와 보조표지판을 확충하는 등 보도상의 자전거도로 안전도 확보할 방침이다.
녹색교통과 관계자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우선 필요한 것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환경”이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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