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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민의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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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민의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2.11.16 15: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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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경 7대 송파문화원장 취임 인터뷰

 

▲ 석수경 송파문화원장
지난 7일 제7대 송파문화원장으로 취임한 석수경 원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송파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송파문화원이 구민들의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7대 송파문화원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먼저 소감과 포부를 밝혀주십시오

△ 강원도 강릉의 학교법인 강릉명륜학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것을 제외하면 그동안 문화와 동떨어진 삶을 살아왔습니다. 문화원장 취임은 저 개인적으로 또 다른 의미 있는 도전의 시작이며, 보다 체계적으로 송파지역 사회에 봉사할 기회를 갖게 됐다는 점에서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성백제시대의 도읍지인 송파에는 유·무형의 많은 문화자산이 있고, 또한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이런 자산을 활용해 송파문화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문화원을 더욱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 원장으로 취임하신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만 구상하고 계신 사업계획이 있다면 몇 가지 밝혀주십시오.

△ 무엇보다 문화원 회원과 임원들과의 잦은 교유를 통해 문화원 활성화 방안을 찾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 분기별로 1회 이상 임원 간담회를 실시하고, 송파구에서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책 읽는 송파 만들기’사업에 적극 동참하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또한 잠실 관광특구 지정에 따른 국제적인 문화관광도시 조성에 문화원이 일조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구청과 문화원의 위탁사업 및 예산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구청과 문화원의 트렌드를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관내 주민자치단체와의 문화행사 협력도 강화해 나갈 생각입니다.

― 문화원 정회원이 30여 명에 불과할 정도로 일반 구민들과 유리된 채 운영되고 있는 지적이 있습니다. 문화원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회원이 적은 것이 사실입니다. 앞으로 회원 확충은 물론 덕망있는 이사들을 모셔 보강하고, 기금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송파구상공회 등 관내 여러 단체들과 MOU를 체결해 서로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단기적으로 제가 이사장으로 있는 재단법인 수일장학재단을 활용해 문화원 직원 및 문화 관련단체 임직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 동기를 부여하고, 장기적으로는 문화원 자체 장학재단 설립 등을 통해 활성화를 이루고자 합니다.

― 4년 임기를 마친 원장을 손꼽을 정도로, 송파문화원장이 정치적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외부의 간섭을 배제한 채 원장직을 수행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이에 대한 입장은 어떻습니까?

△ 4년 임기를 마친 원장이 별로 없는 것은 정치적인 영향보다 전임 원장님들의 일신상 사유에 의한 것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의 잔여 임기는 2014년 9월까지 법으로 보장되어 있으며, 외부의 간섭은 물론 사절합니다.

그러나 적당한 충고와 지도는 열린 마음으로 수용할 생각이며, 무엇보다도 문화원이 재정적 자생력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마지막으로 송파구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해 주십시오.

△ 송파문화원이 1994년 10월 개원됐지만, 송파에서 15년간 살고 23년 이상 사업체를 운영해 오고 있는 저 조차도 송파문화원의 존재나 위치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송파문화원은 송파주민 전체의 문화공간입니다. 많이 애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저 또한 훌륭한 이사 및 회원들과 함께 송파 특유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더 향기 있는 미래를 꿈 꿀 수 있는 송파의 장, 서울의 장, 나아가 대한민국의 장을 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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