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주5일 수업 시행에 따른 교육 공백을 메우기 위해 송파구 평생학습센터 사이버학습관의 강좌를 학생 중심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새 단장을 마치고 지난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간 사이버학습관에는 유아·초등학생·청소년들에게 유익한 강좌가 7개 분야, 156개 과정, 2100편의 동영상이 등록돼 있다.

7개 분야는 어학 및 외국어, 초등 영어(3~6학년), 자격증, 정보화, 교양 및 취미, 자녀 교육, 명사 특강. 어학 및 외국어의 경우 영어·일본어·중국어 초급과정이 공부하기 편하게 회화 중심으로 운용된다.

자격증은 한자능력 검정시험(1~7급)이나 컴퓨터 활용능력 1·2급 등과 같은 유용한 강좌가 많이 개설돼 있다. 특히 명사 특강에는 박지성, 반기문, 이외수, 김연아와 같이 학생들에게 친숙하고 존경을 받고 있는 국내 유명인사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

이들 7개 분야 강좌 모두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수업을 듣기 위해선 먼저 송파구청 홈페이지(http://www.songpa.go.kr/)에서 회원 등록을 해야 한다. 그 후 송파구 평생학습센터 사이버학습관(http://lll.songpa.go.kr/)으로 이동하면 원하는 강좌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강좌 신청 수의 제한은 없다.

한편 사이버학습관의 새 단장으로 학생들을 위한 강좌뿐만 아니라 성인들을 위한 주택관리사 강좌가 새로 추가됐고, 기존 공인중개사 등의 자격증 강좌도 2012년도 자료로 업그레이드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