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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공사, 봄배추 가격 안정세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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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물공사, 봄배추 가격 안정세 전망
  • 송파타임즈
  • 승인 2012.04.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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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물공사는 5월 초순 이후 늦갈이 시설 봄배추 물량 출하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가격이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공사는 서울시와 도매시장법인 합동으로 4월5·6일 이틀동안 시설 봄배추 최대 주산지인 충남 예산과 전남 나주지역의 배추 재배면적, 작황, 향후 시세전망 등 산지 출장조사를 실시했다.

배추 가격은 지난해 김장철 이후 전년 및 평년 대비 저시세를 지속하다 2월 중순 이후 겨울철 냉해 피해 등으로 출하량 감소와 저장 배추 상품성 저하로 상품성이 우수한 특품, 상품 위주로 전년 및 평년대비 강세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사 결과 예산군 시설 봄배추 재배 면적은 60만평 규모로, 지난해(100만평)에 비해 40% 가량 감소했으나, 평년(60만평)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 나주시 시설 봄배추 재배 면적은 30만평 규모로 평년 수준으로 파악됐다.

생산량은 재배 면적이 평년과 비슷하고, 현재까지 작황이 양호한 편이어서 평년 대비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된다.

시설 봄배추 출하 초기인 4월 하순∼5월 상순경에는 생육 적기 정식 물량이 적었기 때문에 출하 물량이 다소 부족할 것으로 보이나, 정식기를 지나 늦게 정식한 늦갈이 물량은 5월 중순∼6월 초순까지 출하돼 터널배추 출하 시기와 겹쳐 출하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5월 초순을 지나면서부터는 늦갈이 물량 출하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가격 안정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예년에 비해 정식기가 빨라진 진도 산 터널배추와 출하기가 맞물려 과잉 공급 현상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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