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치소는 26일 모범수형자 24명이 하남시 소재 장애인 복지시설‘나그네 집’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나그네 집은 정신지체장애인 56명이 생활하는 복지시설로, 단순작업인 봉투작업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모범 수형자들은 이날 장애인들의 이불과 옷가지 등을 세탁하는 한편 주변 청소를 하는 등 모두 자신의 일처럼 나서 봉사활동을 했다. 또한 장애인들과 편지봉투 작업을 함께 하기도 했다 .
김 철 나그네 집 원장은 성동구치소 측의 봉사활동에 감사를 전하고, 이런 봉사가 장애인에게도 따뜻한 인간관계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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