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자치위원회가 구세인 재산세 일부를 서울시와 자치구가 공동과세, 이를 25개에 배분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을 25일 전체회의에 상정 처리하려 하자 송파구를 비롯 강남·서초·중구 구청장과 구의원, 주민 등 500여명이 국회 본청 앞에서 재산세 공동세안 반대 시위를 벌였다.
송파 등 4개 자치구 구의원과 주민들이 오후 1시부터 국회 본청 앞에서 ‘공동세 결사반대’ 등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자 경찰이 불법시위라며 자진 해산해 줄 것을 요구, 주민들이 해산하지 않자 경찰력을 동원해 시위 1시간여 만에 주민들을 해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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