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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중봉사단, 청량산 살리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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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중봉사단, 청량산 살리기 캠페인
  • 최현자 기자
  • 승인 2008.1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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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중 밤송이봉사단은 사이버이웃사랑회·보인아버지봉사단과 함께 9일 오전 10시 청량산 입구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청량산 살리기 캠페인을 벌인다.

지난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제2회 청소년 행복나눔 자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가꿈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보인중 밤송이봉사단은 등산로 환경정화 활동과 등산로 훼손 퍼포먼스 등을 통해 환경보존 실천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수도권 시민의 쉼터이자 사적 57호 남한산성을 떠받들고 있는 자연보존지구인 청량산이 훼손되는 것을 안타까워 한 학생들이 봉사단을 설립, 2006년부터 청량산 살리기 시민운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청량산을 찾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져온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시민 스스로 환경보전에 참여해 행동할 수 있도록 홍보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지난 4월에는 몰래 묻어버린 쓰레기 더미를 발견, 관공서와 협력해 처리하기도 했다.

또한 식생조사를 실시해 숲의 생태보존을 위한 활동도 하고 있는 보인중 밤송이봉사단은 앞으로 훼손된 자연환경 사진으로 등산로를 표시한 지도를 제작,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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