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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8대 후반기 의장 이황수-부의장 박경래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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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8대 후반기 의장 이황수-부의장 박경래 당선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7.1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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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수 송파구의회 의장(왼쪽), 박경래 부의장
이황수 송파구의회 의장(왼쪽), 박경래 부의장
송파구의회는 10일 제8대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해 소집된 제27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의장에 4선 이황수 의원, 부의장에 3선 박경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사진은 투표 모습.
송파구의회는 10일 제8대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해 소집된 제278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어 의장에 이황수 의원, 부의장에 박경래 의원을 선출했다. 사진은 투표 모습.

이황수 송파구의원(가락본, 오금동)이 제8대 송파구의회 후반기 의장, 박경래 의원(방이1, 송파1·2동)이 부의장에 당선됐다.

송파구의회는 10일 제8대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해 소집된 제27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장에 4선의 이황수 의원, 부의장에 3선의 박경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의장 후보로 추대된 이황수 의원은 재적의원 26명 가운데 21표를 얻어 의장에 당선됐다.

이황수 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8대 송파구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직무를 수행하기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의회는 집행부와 당정협의회를 더욱 긴밀하게 추진해 구민의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집행부에 전달하고, 구민의 의견이 구정에 반영되도록 소통의 가교 역할을 다하는데 모든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또한 “모든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애로사항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소통하는 24시간 열린 의장실을 만들겠다”고 밝히고, “송파구민의 복지를 향상시키고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성공적인 8대 송파구의회가 마무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경래 의원은 재적의원 26명 가운데 18표를 얻어 부의장에 당선됐다. 미래통합당 의원총회에서 부의장 후보로 선출된 박인섭 의원은 본회의에서 7표를 얻어 낙선했다.

박경래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통합당의 부의장 후보 경선에서 5대5 동수가 나왔는데 2차 투표를 하지 않았고, 또한 득표수를 발표하지 않는 등 절차상 하자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박 부의장은 “우선 11명의 통합당 의원들의 화합에 최선을 다하고, 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의 협치를 통해 통합당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예산안 심의와 결산 심사·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한 집행부 견제를 충실히 해 행복한 송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경래 부의장 당선 후 박인섭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얻어 “박경래 부의장 당선자가 경선과정에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고 얘기하는데, 경선과정이 전부 공개됐으며, 경선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고 주장하고, “그러나 깨끗하게 승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의회는 오는 14일 2차 본회의를 열어 운영위원회를 비롯 행정교육위원회, 재정복지위원회,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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