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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수 “열린 의장실 통해 변화와 혁신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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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수 “열린 의장실 통해 변화와 혁신 보여주겠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7.1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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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황수 송파구의회 후반기 의장, 송파타임즈와 인터뷰
이황수 송파구의회 하반기 의장이 의장선거에서 당선된 후 송파타임즈와 인터뷰하고 있다.
이황수 송파구의회 하반기 의장이 의장선거에서 당선된 후 송파타임즈와 인터뷰하고 있다.

이황수 송파구의회 후반기 의장은 송파타임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후반기 의회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아 송파구민의 건강과 안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많은 현안을 해결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다”며 “열린 의장실을 통해 정책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 제8대 후반기 송파구의회 의장에 당선됐는데, 소감을 밝혀달라.

△ 우선 의장으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동료 의원들과 송파구민에게 감사를 드린다. 저는 송파토박이로서, 또한 4선의 최다선 의원으로서 송파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구민의 복리 증진과 송파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

― 8대 후반기 송파구의회의 현안은 무엇이며, 2년간 어떻게 의회를 이끌어 갈 것인가. 

△ 전반기와 비교해 후반기 송파구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이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송파구민의 건강과 안전,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맞춤형 정책을 많이 생산해 내야 한다. 동료 의원과 집행부, 송파구민과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 구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 입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송파구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개선’을 후반기 의정목표로 두고,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예정이다. 기본 원칙을 준수하면서 때론 부드럽게, 때론 과감하게 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 구민의 요구사항을 집행부에 전달하는데 그치지 않고, 구민 의견이 구정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챙겨나가겠다. 

― 더불어민주당이 안정적 의석으로 집행부를 잘 지원해 왔다고 보는데, 집행부와의 관계 설정에 대해 말해달라.

△ 구의회는 집행부를 견제하고 비판하는 것이 최우선 역할이자 기능이다. 구민을 위한 정책이나 구정에는 적극 지원하고 협력할 것이지만, 집행부의 정책이 잘못되었거나 주민의 뜻에 반하는 행정에 대해서는 여당이라고 무조건 지지하지 않을 것이다. 비판할 것은 비판하고, 지적할 것은 지적하겠다.

― 송파구의회의 생산적인 의회상 정립을 위한 복안이 있다면.

△ 의회와 집행부는 누가 더 잘 송파구민을 섬기느냐를 놓고 경쟁을 한다. 의원들이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송파 발전을 위한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구성한 의원연구단체에 보다 많은 지원을 할 생각이다. 현재 3개 연구단체가 운영 중인데, 보다 많은 연구모임이 만들어지고, 또 구민을 위한 조례 제정안이 많이 발의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또한 모든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애로사항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고 소통하기 위해 24시간 열린 의장실을 만들겠다. 열린 의장실을 통해 송파구의회가 정책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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