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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호 “깜깜한 가로변정류소 사업자 대변 행정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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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호 “깜깜한 가로변정류소 사업자 대변 행정 탓”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11.07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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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호 서울시의원
송도호 서울시의원

서울시내 저녁시간대 가로변 정류소의 조명이 어두워 노선안내도가 잘 보이지 않는 이유는 정류소 광고사업자인 KT의 ‘노선안내도 조명용 LED 도광판’ 철거 요청에 서울시가 방침 없이 승인해 발생한 것으로 서울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 결과 밝혀졌다.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1)은 6일 실시된 서울시 도시교통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가로변 정류소 설치·유지관리 및 광고사업자인 KT의 관리 편의를 위해 서울시가 노선안내도 조명용 LED도광판을 근거 방침 없이 부당하게 철거 승인한 점을 밝혀냈다.

현재 서울시에는 가로변 정류소 승차대 2992개소가 있으며, 민간사업자인 KT가 정류소를 설치하고 기부채납 후 광고판을 통해 수익을 가져가고 있다.

송도호 의원은 “올해 4월 KT는 정류소 관리 어려움과 일부 민원을 이유로 노선안내도 뒷면 LED도광판 철거 승인을 요청했고, 서울시 버스정책과는 기본 방침을 위반한 채 어떤 근거 방침도 없이 정류소 기본시설인 LED도광판 철거를 승인해 저녁시간대 정류소 승차대 노선안내도 부분이 어두워 보이지 않게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또한 “정류소 승차대에 부착돼 있는 시각장애인용 점자안내도의 오류도 방치된 채 이제야 철거하고 있다”며 “전문가 협의를 거쳐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설 개선이 조속히 이뤄져야 하며, 노선안내도 규격도 교통약자를 위해 당초 방침대로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이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내부에는 교통약자법에 따라 반드시 전자문자안내판을 달아 행선지를 표기해야 하나 달지 않고 운행하는 불법 사례가 발견됐다”며, 이에 대한 전수조사와 시정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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