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통합사례관리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27·28일 경북 고령군 개실마을에서 1박2일 가족힐링캠프를 실시했다.
구는 가족관계 갈등과 경제, 심리·정서 등 복합적인 문제 상황을 안고 있는 위기가정을 발굴해 통합사례관리를 펼치고 있다.
통합사례관리가구는 대화법·재무관리·감정관리 등의 교육을 담고 있 ‘행복하우스 가족코칭’과 자녀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비전교실 ‘더모아드림‘ 등 약화된 가족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 체험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구는 올해 민관 협력을 통해 통합사례관리에 ‘가족힐링캠프’를 새롭게 추가해 여행 기회가 부족했던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1박2일간의 가족여행을 통해 추억을 공유하고 정서적 유대관계를 쌓도록 할 예정이다.
구는 비영리재단법인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을 받아 ‘꿈희망 여행’ 공모 최종 대상자로 선정됐다. 통합사례관리가구 12가구 총 36명은 상·하반기로 나눠 가족여행을 떠난다.
한편 올 상반기 여행은 지난 27·28일 경북 고령군 개실마을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도시생활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시골마을 탐방, 선비복 체험, 가락엿 만들기, 우륵박물관 견학 및 가야금 체험, 공예체험, 가족사진 찍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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