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생활정치실천연구회(대표 이준형)는 18일 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출범식을 가진 뒤 서울정부종합청사에서 진선미 여성가족부장관을 접견했다.
생활정치실천연구회는 자치구별 특수성을 고려해 지역주민에 대한 복지서비스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정책 개발을 통해 복잡·다양해지고 있는 주민의 행정수요에 부응하고 주민복지 실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이준형 대표(더불어민주당·강동1) 등 연구회 회원과 여성가족부 장관과의 간담회는 진선미 장관이 정부가 추진 중인 여성·가족·청소년·다문화 관련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참석 시의원들의 해당 지역구 또는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내용들에 대해 토론과 건의 사항을 이야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토론 과정에서 중복 사업들의 담당 부처·부서별 협력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하고, 서울시와 자치구별 상황에 맞는 생활정치를 바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마련했다.
또한 향후 지자체의 여성사박물관 건립과 청소년 육성 전담 공무원 확대 배치 등 현안에 대해 여성가족부와 서울시의회가 상호 교류를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 원활한 업무 수행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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