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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비정규학교에 운영비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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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비정규학교에 운영비 지원 확대
  • 송파타임즈
  • 승인 2018.03.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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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정규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배움을 이어가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비정규학교 운영 지원을 확대한다.

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배움터’에 주목, 대안학교를 비롯한 각종 비정규 학교에 대한 프로그램 지원에 나선다.

구는 지난 2009년 관내 비정규학교 2개소에 대한 국고 지원 사업이 중단 위기에 처하자 이를 이양 받아 현재까지 운영 지원을 유지하고 있다.

구는 대안학교 등 관내 모든 비정규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한 지원 기회를 확대키로 했다. 또한 기존 인건비․급식비 등 시설운영 지원에서 학교별 특화 프로그램을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함으로써 학업 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문화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송파구는 학교밖 청소년들에게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프로그램 규모에 따라 기관별 200만~1000만원 이내로 지원되며, 송파구에 주소를 두고 학교 밖 청소년에게 3년 이상 대안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비정규학교이면 오는 2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학습 및 교육 특강, 취미·적성·진로직업 체험활동, 청소년 권리 증진 및 인성 함양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과 자아실현을 위한 교육적 프로그램이다.

최종 결과는 송파구 아동·청소년육성위원회 심사를 거쳐 4월2일 발표되며,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 홈페이지 또는 청소년과(02-2147-379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2017년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송파구 학업중단 청소년 수는 894명(초등학생 422명, 중학생 207명, 고등학생 265명)이며, 서울시 학업중단 청소년의 8.16%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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