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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6명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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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6명 도전
  • 윤세권 기자
  • 승인 2008.06.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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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문 박찬우 심언도 원내선 이정광 이황수 의원
부의장, 민주당 박용모-박재범 의원 각축

 

▲ 박재문 구의원

▲ 박찬우 구의원

▲ 심언도 구의원

 

 

 

 

 

 

▲ 원내선 구의원

▲ 이정광 구의원

▲ 이황수 구의원

   

 

 

 

 

 

 

 

후반기 파구의회 의장을 놓고 한나라당 소속 의원 6명이 치열한 물밑 경쟁을 펼치고 있다.

송파구의회는 7월7일 폐회되는 제157회 정례회에 이어 8일 158회 임시회를 열어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4석의 상임위원장을 각각 선출할 예정이다.

한나라당과 통합민주당은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의장은 한나라당, 부의장은 민주당 소속 의원이 맡기로 양해가 된 상태. 또 운영·행정보건·재정복지·도시교통 등 4자리 위원장은 한나라당 3명, 민주당 1명이 맡는 것으로 조율됐다.

현재 자천타천으로 후반기 의장에 도전하고 있는 의원은 박찬우 운영위원장을 비롯 이정광 행정복지위원장·심언도 재정건설위원장 등 전반기 위원장과 원내선 한나라당 원내대표, 3선인 박재문·이황수 의원 등 모두 6명.

한나라당은 내부 경선을 통해 의장 및 위원장으로 내정한 후보가 본회의장 투표에서 뒤바뀌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선출 당일 아침 경선을 실시하고, 해당행위를 하는 경우 출당 조치를 취하는 등 집안 단속에 들어갔다.

의장 및 3명의 상임위원장 후보가 패키지로 공동 선거전략을 구사하고 있는 가운데 7월초쯤 되면 이모 의원 등 2∼3명으로 의장 후보군이 압축될 것으로 의회 주변에서는 보고 있다.  

당초 정동수 현 의장도 2년 동안 전국기초의회의장협의회 의장직을 수행하면서 의정비 현실화 등 기초의원들의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업적을 무기로 후반기 의장 재도전 의지를 보였으나 최근 의사를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이 맡을 부의장 후보로는 4선의 박용모 의원과 박재범 의원이 경쟁하고 있다.

상임위원장 후보로는 한나라당에서 재선의 소은영 박경래 의원, 초선의 문윤원 박인섭 유수철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고, 민주당에선 재선인 안성화 의원과 초선의 이양우 구자성 의원 등이 후보군을 이루고 있다. 

한편 한나라당과 민주당 소속 초선의원 11명이 친목모임을 결성, 후반기 원 구성에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해 주목되고 있다.

초선모임 회장인 이양우 의원은 “의장은 구의회를 대표하는 얼굴인 만큼 선수도 중요하지만 능력이 보다 우선시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의원들이 많다”며 “이런 점에서 정당을 떠나 의장단 인선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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