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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보, 문정1동 동민의날 제정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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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보, 문정1동 동민의날 제정 제안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7.06.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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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청사, 가락1차현대 재건축 기부채납 부지 검토”

 

▲ 송파구 문정1동 동민의날 기념행사가 지난 10일 동 주민센터 옆 느티나무 앞에서 열렸다. 류승보 송파구의원(맨 왼쪽) 등이 동민의날 기념비 제막식을 갖고 있다.

송파구 관내 각 동이 주민 화합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지역특성을 살린 동민의 날 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문정1동이 27개 동 가운데 6번째로 동민의 날을 제정하고 기념식을 가졌다.

문정1동 동민의 날 제정은 류승보 송파구의원(가락2·문정1동)의 제안에서 시작됐다. 류 의원은 문정1동의 상징물인 수령 530년 된 서울시 보호수 느티나무 고유제가 단오 즈음에 열리는 것을 감안, 단오인 음력 5월5일을 동민의날로 제정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또한 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정동 로데오거리 활성화를 위해 가을에 개최되는 로데오 문화축제를 동민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 실시하자고 문정1동 주민자치위원회에 제안해 받아들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류승보 의원은 “그동안 각각 열렸던 느티나무 고유제와 로데오축제를 동민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개최함으로써 주민 화합과 애향심 고취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문정1동 발전을 위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올해 처음 열린 문정1동 동민의날 기념행사는 지난 10일 동 주민센터 옆 느티나무 앞에서 로데오거리 문화축제와 함께 열렸다.

동민의날 공동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느티나무 고유제, 문정골 엣 모습 사진전, 문정초등학교 오케스트라와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샤론예술단의 식전공연, 동민의 날 선포 등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류승보 구의원은 비좁고 낙후된 문정1동 청사 이전과 관련, 문정동 3 소재 가락1차 현대아파트 재건축으로 기부채납되는 1230㎡ 규모의 공립 어린이집을 복합청사로 건립, 어린이집과 주민센터가 들어가는 방안을 송파구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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