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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민 97% “송파에 계속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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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민 97% “송파에 계속 살고 싶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7.07.1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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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여론조사, 지난해 대비 정주의식-삶의 질 상승

 

송파구에 사는 구민 96.8%가 송파에 계속 살고 싶다는 의사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구가 지난 5월29일부터 6월15일까지 구민 1000명과 전문가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구민 96.8%가 편리한 대중교통, 쾌적한 주거환경, 편리한 상업 시설 등을 이유로 ‘송파구에 계속 거주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또한 경제·복지·문화 및 거주환경 등 전반적인 측면을 고려한 삶의 질 평가에서 95.2%가 ‘우수한 편’이라고 답했다.

구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송파구의 대표 이미지로 ‘친환경 도시’(54.1%)를 꼽았고, 자랑하고 싶은 송파의 명소는 ‘롯데월드·제2롯데월드’(32.5%)와 ‘석촌호수‘(28%)를 들었다. 구정 참여 방법으로 ‘아이디어 및 건의사항 제안’(39%)을 가장 선호했다.

반면 송파구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지난해 여론조사와 같이 ‘높은 부동산가격’(41.7%), ‘도로교통 체계’(30.4%) 순으로 답했다.

구정 분야별 만족도를 보면 ‘문화예술 및 체육시설’(93.2점), ‘공원녹지’(93.1점), ‘주거환경’(90.8점), ‘행정서비스’(90점), ‘교육’(87.8점), ‘도로교통 여건’(87점), ‘복지서비스’(84.4점) 순으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7개 분야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한해 동안 추진한 사업 중에는 ‘공공예술 프로젝트 관광 명소화 등 문화예술도시 조성’(28.2%)과 ‘아동·청소년 친화 환경 조성’(18.4%)을 가장 성과가 높은 사업으로 평가했다.

민선 6기 남은 1년 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할 10대 전략사업 중 구민들은 ‘숨쉬기 편한 환경’(57.8%), ‘막힘없는 교통’(46.2%), ‘평생 살고 싶은 도시’(41.6%) 순으로 답했다.

구민들이 바라는 송파구의 미래상은 ‘사람중심의 쾌적한 주거도시’(24.3%), ‘미래의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도시’(22.2%) 순으로 응답했다.

박춘희 구청장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나타난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남은 민선 6기 구정운영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정책수립에 적극 반영해 주민들의 마음을 읽는 소통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구민 여론조사는 민선 6기 3주년 시점에서 구정활동 전반에 대한 평가와 더불어 송파구가 추진하고 있는 역점사업에 대한 구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구정에 반영하기 위해 진행됐다.

구민 여론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주)ARC그룹에 의뢰해 시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 ±3.9% 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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