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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번째 ‘구리암사대교’ 21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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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번째 ‘구리암사대교’ 21일 개통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11.19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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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선사로·고덕지구 연결, 중랑구와 직연결

 

▲ 서울시는 19일 암사IC에서 중랑구와 강동구를 잇는 한강 30번째 교량인 ‘구리암사대교’ 개통식을 가졌다. 21일부터 공식 통행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19일 ‘구리암사대교’ 개통식을 갖고, 오는 21일부터 통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랑구와 강동구는 아차산과 한강으로 단절돼 주변 천호대교와 강동대교로 우회해야 해 극심한 교통정체로 몸살을 앓아왔다.

이번에 아차산으로 막혀있던 곳은 용마터널로, 한강으로 단절되어 있던 곳엔 구리암사대교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직결 도로망을 구축함으로써 강남북 지역간 이동시간이 30~40분에서 10분대로 대폭 단축되게 됐다.

한강의 30번째 교량인 구리암사대교는 총 사업비 4117억원을 들여 지난 2006년 4월 착공한 이후 8년7개월 만에 개통을 하게 됐다.

구리암사대교는 폭 4~6차로 규모로 주교량과 접속교량, 상하행선에 각 1개소씩 2개소의 입체교차로(암사IC·아천IC)로 구성되어 있다.

구리암사대교와 선사로~고덕지구간 도로를 연결하는 도로는 시민 편의를 위해 용마터널 개통에 맞춰 교통 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일부 개통되었으며, 2015년 6월까지 전면 개통될 계획이다.

한편 구리암사대교의 아치교는 두 교각의 거리가 180m나 되는 한강 교량 중 교각 사이 거리가 제일 긴 교량으로, 떠오르는 태양을 형상화해 서쪽에서 보면 마치 한강 동쪽 한가운데서 해가 떠오르는 느낌을 주도록 설계됐다. 

▲ 서울시는 19일 암사IC에서 중랑구와 강동구를 잇는 한강 30번째 교량인 ‘구리암사대교’ 개통식을 가졌다. 사진은 구리암사대교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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