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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순 “대의명분 맞다면 단일화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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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순 “대의명분 맞다면 단일화 환영”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04.11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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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순 새누리당 송파구청장 예비후보가 11일 권영규-박춘희 경선후보 단일화 합의와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단일화가 대의명분에 맞는 것이라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영순 새누리당 송파구청장 예비후보는 권영규-박춘희 구청장 경선후보의 단일화 합의와 관련, “단일화가 대의명분에 맞는 것이라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는 11일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처음 실시되는 새누리당의 상향식 공천의 정신을 존중해 새로운 역사를 쓰는 구청장 경선이 됐으면 좋겠다”고 희망하고, “본선 경쟁력을 훼손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 후보가 단일화의 이유로 제기한 여성 10% 가점제와 관련, “여성 가점제는 새누리당이 정치적 소수자인 여성과 장애인의 정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만든 제도로, 현직을 제외한 모든 여성과 장애인들에게 똑 같이 적용되는 룰”이라며, “비례에서 지역구로 전환하는 시·구의원 후보에게도 가점을 주는 여성에 대한 특혜라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모 당협 사무국장의 경선 중립 훼손 지적에 대해 “송파갑 당협 사무국장이 퇴직 후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그러나 퇴직했다는 얘길 듣고 제가 당협 위원장에게 양해를 구하고 동의를 얻어 캠프에서 일하도록 했다”며 “이는 경선 중립과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본다”고 해명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번 구청장 경선에서 엄정중립의 위치에 있는 모든 분들이 중립을 지켜 새누리당이 서울시장을 탈환하고 송파구청장도 지켜내는 정정당당한 경쟁과 축제의 장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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