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9 10:50 (월) 기사제보 광고문의
본선만큼 치열한 서울시의원 경선(2)
상태바
본선만큼 치열한 서울시의원 경선(2)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04.08 17: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누리당 서울시의원 송파2선거구 경선후보 인터뷰

 

▲ 새누리당 서울시의원 송파2선거구 경선후보인 남창진 전 송파구의원, 홍성우 오산대 외래교수, 김종진 서울시문화원연합회 사무국장(왼쪽부터)

 

새누리당 송파2선거구의 서울시의원 경선후보들이 추첨을 통해 투표용지에 기재할 기호를 부여받는 등 오는 19일 후보 선출을 앞두고 본선만큼이나 치열한 예선을 치르고 있다. 지방선거에 나설 시의원 후보는 책임당원을 선거인단으로 하는 투표 50%와 여론조사 50%로 결정된다.

방이1·2동과 오륜동, 송파1·2동을 지역구로 하는 송파2선거구에는 남창진 전 송파구의원(61)과 홍성우 오산대 외래교수(43), 김종진 서울시문화원연합회 사무국장(60) <기호 순>이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다.

남창진 “더 큰 봉사위해 시의회 도전”

송파구의원 직을 던지고 서울시의원에 도전한 남창진 후보는 “바르게살기협의회 송파구협의회장 등 20여년의 봉사활동과 4년간의 구의원 의정경험 등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해 더 큰 봉사를 하고 싶어 시의회에 도전장을 냈다”고 밝혔다. 그는 초선임에도 구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살기 좋은 송파 만들기에 앞장서왔다고 말했다.

남 후보는 주민들로부터 온화하고 인자하다는 평과 함께 부지런하고 뚝심있게 일을 추진하는 대표적 외유내강형이라고 자신을 자평한 뒤, “지역 현안인 올림픽공원 내 스크린경륜장 추방과 롯데월드타워 교통개선대책 등에 심혈을 기울여 많은 성과를 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맺은 인맥과 의정 경험이 시의원 직책을 잘 수행할 수 있는 강점”이라고 말했다.

홍성우 “패기-능력-경험 3박자 갖춰”

경희대 체육학박사 출신으로 오산대 외래교수인 홍 후보는 “롯데월드타워 신축으로 송파는 교통문제를 비롯 주거환경·교육 등 해결해야 할 많은 난제를 안고 있다”며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으로 문제를 풀어가려는 자세와 능력이 필요하고, 저의 성실성과 헌신성을 평가한 지역주민의 요청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주변에서 저를 젊은 패기와 능력, 경험 3박자를 갖춘 사람이라고 얘기한다”고 자평한 뒤, 지역에서 오랜 세월 자원봉사를 해 지역현안을 풀어나갈 방법을 잘 파악하고 있고, 새누리당의 다양한 직책을 맡아 정무적 판단능력을 갖춘 점, 상대적으로 젊은 패기를 자신의 강점으로 꼽았다.

김종진 “3전4기… 마지막 기회 도전장”

송파구의원 및 서울시의원 도전에 3번 실패하고 4번째 마지막 도전장을 던진 김종진 후보는 “송파 발전은 물론 세계로 웅비할 수 있는 위대한 서울시가 되도록 제가 가진 사회봉사 정신과 정직성·도덕성·개혁성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선택을 받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참신하고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이라고 자평한 김 후보는 곰두리복지재단 이사, 서울시문화원연합회 사무처장, 한국자유총연맹 송파구지회 이사 등을 통해 송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