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오는 4일 오후 5시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서 26개 동 자치회관 수강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0회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 한마음 어울마당을 개최한다.

자치회관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기량과 열정을 뽐내기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열리는 한마음 어울마당은 송파구 관내 자치회관 600여 프로그램 중 엄선된 26개 동 대표 프로그램들이 경합을 벌이게 된다.

특히 이번 발표회에는 사물놀이와 댄스·판소리·한국무용·난타 등 총 24개 프로그램의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동별 특색을 살린 응원전까지 준비돼 자치회관 수강생뿐 아니라 한성백제문화제 관람객들에게도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최우수팀인 방이2동 합창단의 공연과 중앙오페라단, 장동일 전태진의 퓨전트로트, 가수 심신 등이 출연해 흥을 돋울 예정이다.

한편 우수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한마음상·으뜸상·버금상·어울상을 선정 시상한다.
이와 함께 26개 동 주민센터는 한성백제문화제가 열리는 3일부터 6일까지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 별도부스를 만들어 서예·미술·공예·사진 등 총 50여 우수작품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