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총 200억 자금 지원- 피해사례 신고접수센터 개설 등
서울시는 일본 대지진과 관련, 대일본 수출입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0억 자금 지원 및 피해사례 신고접수센터 개설 등 특별지원 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일본과의 거래중 수출입 계약 취소 등으로 자금 유동성 문제가 발생한 중소기업에게 업체당 최고 5억원씩 총 200억원의 특별자금을 시중금리보다 2~3% 저렴하게 지원한다.
또한 신용보증서 발급이 필요한 업체에게는 보증지원 한도액을 상향조정하고 보증료도 인하하는 등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시는 신용보증재단 15개 지점을 통해 17일부터 5월16일까지 2개월 동안 피해사례 신고 접수센터(콜센터 1577-6119)를 운영한다.
아울러 대체품 정보제공 테스크포스를 운영, 피해기업에게 부품소재 대체 수입가능 경로 등 관련정보 제공 및 대일 수출 시장 다변화 방안을 상담한다.
또한 피해 중소기업에 지방세 징수유예 및 납품 지연에 대한 지체상금도 일시 중지해 줄 방침이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