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치소 민원실이 은행이나 백화점처럼 깨끗한 환경과 함께 직원들의 친절한 미소로 몰라보게 달라졌다.
성동구치소는 교정시설이 일반인들로부터 불편한 곳이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민원인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고객만족시스템에 역점을 두고, 매일 업무시작 전 선서문을 낭독하며 민원서비스 마인드를 가다듬고 있다.
직원들은 처음에는 다소 어색해 했으나, ‘신선한 충격’이라며 박수와 미소로 화답하는 민원인들의 모습에 힘입어 나날이 자연스러운 인사를 나누며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있다.
구치소 관계자는 “민원실 내 민원서류 관련 안내 패널 교체, 구매물품 진열장 재정비 등 쾌적한 민원실 환경은 물론 민원실 근무 직원들의 친절도가 향상돼 민원인들로부터 구치소가 크게 달라졌다는 얘기를 듣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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