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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우리동네돌봄단’ 위촉… 1인가구 고독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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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우리동네돌봄단’ 위촉… 1인가구 고독사 예방
  • 송파타임즈
  • 승인 2024.01.26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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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1인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으로 발생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우리동네돌봄단 69명을 위촉,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은 위촉식 기념촬영 모습.
송파구는 1인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으로 발생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우리동네돌봄단 69명을 위촉,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은 위촉식 기념촬영 모습.

송파구는 1인가구 증가와 고령화 등으로 발생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2024년 송파구 우리동네돌봄단 69명을 위촉, 활동에 들어갔다.  

우리동네돌봄단은 지역주민이 직접 사회적 고립가구를 돌보며 관리하는 사업이다. 2021년 시작한 ‘송파구 우리동네돌봄단’은 소외된 이웃에게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해주고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고독사 예방 활동을 펼치며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인 가구가 30% 이상으로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고독사 위험가구 집중 관리에 나선다. 취약계층 및 고독사 위험 가구가 많은 거여·마천동 등 16개 동을 대상으로 돌봄활동을 실시한다. 

지역 관심도 및 봉사경력 등을 참고해 선발한 69명의 우리동네돌봄단은 고독사 위험 가구에 대한 주기적인 모니터링(방문·상담·전화), 복지사각지대 발굴,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올 한해 사회적으로 고립된 3500여 가구의 안전을 직접 챙길 예정이다. 

또한 동 행복울타리 등 복지공동체와 연계해 주민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 돕기 활동도 진행한다. 오금동의 경우 혼자 끼니를 챙기기 어려운 중장년 이상 1인가구 대상 요리교실을 진행하고 있고, 위례동은 원예·영화 관람·캠핑워크숍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사회적 고립감 해결과 정서적 안정감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우리동네돌봄단과 같은 인적 안전망이 고독사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동네돌봄단을 통해 사회적 고립 및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취약계층을 가까이서 직접 소통하고 살펴 돌봄사각지대 없는 송파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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