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난 한해 창의와 혁신의 구정을 펼쳐 많은 성과를 거뒀다”면서, “올해도 구민 섬김행정을 통해 명품도시 송파 건설을 위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9일 롯데월드몰 롯데콘서트홀에서 2024년 신년 인사회를 개최했다. 인사회에는 서강석 송파구청장을 비롯 배현진 국회의원, 남창진 부의장 등 송파 출신 서울시의원, 박경래 의장 등 송파구의원,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송파구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명품도시 송파를 위해 창의와 혁신의 구정을 펼친 결과 전국 최초 어린이집·유치원 원어민영어교실 운영,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혐오·비방·모욕적인 정당 현수막 금지 조례 제정 및 주민평가단을 통한 철거, 올림픽선수촌·올림픽훼밀리·아시아선수촌 3개 대단지 아파트 안전진단 통과, 마을버스 3개 노선 운행 확대, 삼표 레미콘공장 2025년 말 완전 이전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서 구청장은 또한 “송파의 새 CI와 캐릭터 ‘하하호호’ 제정, 230만명이 다녀간 석촌호수 벚꽃축제와 예술성을 높인 송파 대표축제 한성백제문화제 개최, 겨울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석촌호수 루미나리에 빛축제, 여권과 신설로 즉시 여권 발급 및 인허가 민원 원스톱서비스 제공, 구립 송파극단 창단, 올림픽공원 평화의광장에 물놀이장과 눈썰매장 운영 등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섬김행정의 사례”라고 소개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2024년 올해에도 ‘다시 뛰는 송파, 창의와 혁신의 구정’은 계속되어야 한다”면서, “송파구의 도시 경쟁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송파대로 명품화 사업에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석촌호수부터 가락시장사거리까지 차선을 축소하고 보도를 넓혀 여기에 벚나무를 식재, 하나의 가로공원을 만들어 송파대로를 활력 넘치는 명품거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서 구청장은 이어 “재개발·재건축 사업은 규제 행정이 아닌 조장행정·지원행정이라는 인식의 전환을 통해 더욱 신속하게 추진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촘촘한 지원과 함께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를 만드는데 헌신하고 봉사한 분들에 대해 최우선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구청장은 또한 “송파의 문화예술 수준을 높이는 기반시설인 석촌호수 아트갤러리 개관, 구립 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 서울놀이마당 리모델링 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구민들이 편리하게 생활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각종 체육시설 개선 보완, 교육 참가를 위한 학교 교육 지원사업 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강석 구청장은 마지막으로 “민선 8기 1년 6개월만에 공직자의 의식 변화와 가시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저 자신은 물론 송파구 공직자들은 섬김행정의 가치를 공유해 송파의 새로운 변화와 더 큰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올해는 4월 총선으로 주민과의 대화를 갖지 못해 아쉽지만, 주민 말씀에 더 귀 기울이고 주민 의견을 더욱 더 적극적으로 구정에 반영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신년 인사회는 송파구립 교향악단과 테너 김동원·소프라노 김서영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송파구청장의 신년사, 서울시장(영상) 및 국회의원·송파구의회 의장 신년 덕담, 송파구립 합창단 및 송파구립 소년소녀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