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안심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과 ‘저소득 위기가구’ 500가구를 오는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안심소득 시범사업 참여가구 모집은 보다 촘촘한 사회 안전망 마련을 위해 가족돌봄청소년 및 청년과 저소득 위기가구로 한정해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사업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가구소득이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2600만 원 이하인 가족돌봄 청소년 및 저소득 위기가구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2일부터 12일까지 서울복지포털(wis.seoul.go.kr)을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면 되며, 모바일로도 참여 가능하다.
온라인으로 신청한 가구 중에 통계적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1500가구(3배수 내외)를 예비 선정하고, 자격요건에 적합한지를 심사한 후 4월 경에 최종적으로 500가구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500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1년 동안 매월 지원받는다. 예컨대, 소득이 없는 1인 가구의 경우 기준 중위소득 85% 대비 가구소득 부족분의 절반인 94만7000원(월 기준)을 받는다. 첫 급여는 4월에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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