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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천호동 정비계획 확정… 1528세대 아파트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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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천호동 정비계획 확정… 1528세대 아파트 건립
  • 송파타임즈
  • 승인 2023.12.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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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3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강동구 천호동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 사진은 두 구역의 조감도.
서울시는 13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강동구 천호동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 사진은 두 구역의 조감도.

서울시는 13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를 열어 강동구 천호 A1-1 및 천호 A1-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

천호 A1-1구역과 A1-2구역은 천호역·천호대로 등과 인접해 교통이 편리하고, 광나루 한강시민공원·풍납토성과 같은 지역특화자원이 풍부한 자리에 위치, 한강 조망 및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한 특색있는 주거단지로의 탈바꿈이 기대된다.

당초 천호 A1-1․2구역은 원래 하나의 단지로 개발을 추진해왔으나, A1-1구역이 먼저 2021년 3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구역이 분할되고, 이후 21년 12월 A1-2구역이 민간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번 정비계획안 결정을 통해 천호A1-1구역은 기존 노후 저층주거지에서 최고 40층 총 747세대(공공주택 267세대), 천호A1-2구역은 기존  저층주거지에서 총 781세대(공공주택 136세대) 규모의 자연·역사·문화가 어우러진 특색있는 주거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서울시는 천호 A1-1구역이 주변과 조화되는 주거단지가 될 수 있도록 공동주택 모델을 구축했다. 대상지가 한강과 인접한 곳에 위치한 만큼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관 창출을 도모하고, 광나루 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쾌적한 보행통로를 마련했다. 

또한 인접한 천호 A1-2구역과의 연계를 고려해 도로 및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두 구역의 조화로운 단지 조성을 도모했고, 향후 정비사업 진행 과정에서 시차를 고려해 단계별 정비전략을 마련했다.

한편 천호 A1-2구역은 타워형 주동을 엇갈리게 배치함으로써 한강 조망을 최대한으로 확보하는 한편 A1-1구역과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해 한강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생활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풍납토성의 오랜 역사와 지역문화 보전을 위한 역사·문화 중심의 커뮤니티 시설을 공공보행통로변으로 배치하고, 일반시민에게 개방하는 시설로 조성해 지역 주민과의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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