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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삼전역·한성백제역 일대 역세권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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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삼전역·한성백제역 일대 역세권 개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8.08.2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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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역 일대 준주거→일반상업지역 상향 결정안은 또 보류

 

▲ 서울시는 24일 지하철 9호선 역세권인 삼전사거리와 올림픽공원 남4문사거리 일대를 업무·상업지역으로 고밀도 개발하는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 사진은 역세권 위치도.

지난 7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보류됐던 지하철 9호선 송파구간 역세권인 삼전사거리와 올림픽공원 남4문사거리 일대를 업무·상업지역으로 고밀도 개발하는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이 수정 가결됐다.

서울시는 지난 24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를 열어 삼전, 위례성길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 안을 수정 가결했다.

그러나 함께 상정된 석촌역 주변 4개소를 준주거지역을 일반상업지역으로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조정하는 송파대로(송파대로 제1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해서는 보류했다.

이날 심의를 통과한 삼전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은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삼전역이 들어서는 송파구 삼전동 7번지 일대 13만6002㎡를 구역계 확정과 함게 간선변 3종일반주거지역을 업무·상업으로 용도 완화하는 것이다.

또한 위례성길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안의 경우 9호선 한성백제역이 들어서는 방이동 108번지 일대 6만9025㎡를 구역계 확장과 함께 간선변 3종일반주거지역을 용도 완화하는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안이다.

서울시는 연말 개통 예정인 지하철 9호선 송파구간 신설 역사에 따른 지역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역세권 활성화 유도방안을 주요 골자로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 하게 됐다고 밝혔다.

2개 구역 모두 신설 역세권 활성화를 위해 백제고분로에 면한 3종일반주거지역을 구역에 편입하고 업무·판매시설의 면적제한을 완화, 중규모 이상의 업무·판매기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저층부의 경우 가로 활성화 용도를 도입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했다.

서울시는 삼전, 위례성길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으로 9호선 신설 역세권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난 7월11일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보류돼 다시 8월24일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 상정된 8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석촌역 주변 4개소 18만9566㎡를 준주거에서 일반상업지역으로 상향하는 ‘송파대로 제1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은 또다시 보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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