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1일 서울놀이마당에서 관내 키움센터 이용 아동과 학부모 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송파키움어린이 운동회를 개최했다.
송파키움센터는 방과후 초등학생 돌봄시설로, 매일 500여명의 아동이 관내 19개소에서 쉼·놀이·간식·교육 등 각종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다.
송파키움센터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운동회는 지구촌 최대 축제인 올림픽을 콘셉트로, 태극기·오륜기 입장, 선수단 입장, 성화 봉송 등 센터 이용 어린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했다.
이어 본격적인 운동경기로 올림픽 종목에서 착안한 장애물 달리기, 과녁 맞히기, 원반던지기가 학년별 맞춤형으로 펼쳐졌다. 또한 운동회의 단골 경기인 줄다리기와 공 굴리기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채롭고 흥미진진한 경기가 열렸다.
한편 송파구는 소음 걱정 없이 편안한 운동회를 즐길 수 있도록 서울놀이마당 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서울 유일의 전통마당극장인 서울놀이마당은 지난 4월 대대적인 시설 보수를 거쳐 한층 강화된 방음시설, 안락한 좌석 시트, LED 전광판 등을 갖춘 세계적 마당극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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